요즘 폭염에 밤잠 설치시는 분들 많으시죠?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방송에서 폭염으로 건강이 우려되니 에어컨을 틀고 잠을 청하라고 한다는데..
한국에서는 산업용/가정용의 비정상적인 요금 체계로 에어컨 틀기가 겁이나는 상황입니다.
연일 뉴스, 신문에서 석유 파동으로 인해 생겨난 누진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비판적인 목소리가 나오지만,
국민들을 호구로 생각하는 국가와 한전에서는 블랙아웃이 염려 된다는 핑계만 둘러대는 실정입니다.
실상 가정용 전기의 사용량은 과거 대비 크게 늘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출처 : 채널 A>
현재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체계는 1단계에서는 60.7원이지만
6단계로 가면 709.5원으로 무려 1단계 대비 11.7배가 되어 버립니다.
<출처 : 채널 A>
이런 비정상적인 누진제로 평소 213kWh 사용 가구의 에어컨 추가 사용으로 645kWh
즉 사용량은 3배 증가 하였지만
전기요금은 2만 5800원에서 25만 3650원, 10배가 증가하게 됩니다.
과연 한국에서 전기요금 걱정없이 에어컨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 가구가 몇이나 될까요?
<출처 : 채널 A>
누진제 개편 한다, 못한다 말만 많은 상황에 서민들은 어찌 해야 할까요 ㅠ
그래도 이런 폭염속에서 에어컨은 사용해야겠구
어쩔 수 없이 누진제를 계산해가며 사용할 수 밖에 없을듯 합니다.
채널 A 뉴스를 보고 초록창에 "전기요금계산기"라고 검색해 보니
간단하게 계산할 수 있는 계산기가 딱!
기본적으로 가정에서 필수로 사용할 수 밖에 없는 가전제품들과
에어컨 일간 사용 시간을 대입하면 대략적인 월간 사용량이 나옵니다.
각 제품별 소비전력까지 입력할 수 있으니 오차는 줄일 수 있겠죠?
저희 집은 대략 386kWh 나오는군요!
좋아!!
총 사용량 요금계산 탭으로 이동하여
방금 계산했던 월간 사용량을 입력해 봅니다.
전기 요금은 74,390원!!
서민들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울 수 있는 가격이지만,
폭염속에 그래도 살아 보겠다고 써 봅니다. ㅠ
여기서 잠깐! 에어컨을 조금 더 사용하면 얼마나 나올까 궁금해집니다. ㅎㅎ
그럼 누진제의 위력이 얼마나 나올까? 두둠칫~
고작 114kWh 더 사용했지만 요금은 대략 2배가 나오는군요.......
전기 요금 누진제 폭탄이 넘 두렵지만
이게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짓 아닙니까아~~
듣던데로 폭염보다 무서운 누진제네요!
전기요금계산기로 조심조심 무더운 여름을 벗어나 보아요!
다음번엔 IoT 제품을 이용하여 전기 사용량을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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