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7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엄태웅이 동영상으로 협박을 받았다는 소문에 관한 이야기를 진행했습니다. 방송에서 성매매 업소 고소인 A씨가 성폭행으로 고소한 이유는 엄태웅에게 돈을 뜯어내기 위한 목적이었다고 전했으며, 동영상이 존재한다는 내용이 나오고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당시 방송에서 실제 동영상이 있다고 밝힌 것은 아니고, 몰카가 있다는 내용이 나오고 있다는 의혹이 있었는데요, 어제 설마했던 성매매 몰카 영상이 있다는 사실이 재판 과정에서 드러났다고 합니다.

성폭행당했다며 허위 고소한 혐의를 받고 있는 종업원 권모 씨와 업주 신모 씨의 첫 공판이 오늘(29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열렸습니다.

종업원 권 씨는 지난 1월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오피스텔 마사지업소에서 엄태웅과 성매매를 한 뒤 성폭행을 당했다며 7월 엄태웅을 허위 고소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이날 공판에서 지난 1월 엄태웅이 권 씨를 지명 예약한 사실을 알고 미리 업소 안에 차량용 블랙박스를 설치, 성관계 장면을 몰래 촬영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한편, 엄태웅 씨는 최근 발리로 가족 여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소속사 측은 아내와 딸과 함께 발리에 머무르고 있으며 귀국 일정은 알지 못한다고 합니다. 다만 법정에서 증인으로 엄태웅씨를 출석 요청 했으니 조만간 귀국하지 않을까 싶네요.

몰카는 해당 영상을 확인, 분석했으나 화소가 낮고 음질이 나빠 엄태웅의 성관계 영상인지 식별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한 여자의 남편으로, 한 아이의 아빠로 불법 성매매를 자행한 것은 잘 못된 일이지만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몰카, 협박, 금품 요구를 받는 모습을 보면 유명인이라고 다 좋은 것은 아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비단 엄태웅 씨 뿐만 아니라 유명 연예인이들의 성추문 스캔들이 많았는데요, 본인 스스로가 이런 위험에 노출될 것이란 걸 누구보다 잘 알텐데, 왜 그럴까요 참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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