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포토 백업, 컴퓨터로 다운로드 받는 법

휴대폰에 카메라가 탑재되어 출시된 것도 벌써 십수년이 넘었으며, 최근 출시되고 있는 스마트폰은 고기능의 카메라 탑재로 단순히 화소수만 높히는 것이 아닌, 기존의 디지털 카메라를 위협할만한 이미지 처리 기술과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동일한 화소 스펙을 가진 다른 폰의 사진이 전혀 다른 결과물을 만들어내곤 합니다.

스마트폰에서 1,200만 화소에서 많게는 1,600만 화소를 지원하고 있는만큼 디지털 카메라 시장을 거의 잠식하고 있고, 사실상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카메라는 스마트폰 카메라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카메라 스펙이 높아질 수록 저장되는 사진 파일의 용량도 점점 많아지고, 심지어 사진 찍기를 즐겨하는 분이라면 저장공간의 대부분을 사진 파일이 차지하게 됩니다. 문제는 전화, 인터넷, 게임, 업무용 등 다 목적으로 사용되어야 할 스마트폰이 가용량이 현저히 떨어져 속도가 느려지거나, 필요한 앱을 설치하지 못하는 등 예기치 못한 여러가지 문제점이 발생하곤 합니다.


Google Photos

무료 제공 용량 15GB, 사진의 경우 고화질이 아니라면 무제한 저장 가능

스마트폰 내장 메모리는 유한하므로, 여유 공간이 줄어들게 되면 별도의 메모리 카드를 꽂아 저장공간을 늘리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외장 메모리 슬롯을 지원하지 않는 스마트폰을 사용하거나, 메모리 카드 관리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분이라면 별도의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사진 파일을 업로드하여 용량 문제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거나, 

이중삼중 안전하게 백업을 받고 싶다면?"


구글 포토에 자동 백업된 사진들을 내 컴퓨터에 다운로드 하여 보다 안전하게 보관하고 싶거나,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모든 사진 파일을 내려 받고 싶다면 구글에서 제공하는 백업 기능을 이용해 간편하게 저장할 수 있습니다. 구글 포토에 저장된 모든 사진을 한 번에 내 컴퓨터로 다운로드 받는 방법, 지금 시작해보시죠!


모든 사진 파일을 클릭 한번으로 다운로드

▼ 구글 크롬 브라우저를 사용하고 있다면 대부분 구글 계정을 로그인한 상태로 이용하고 있죠?

구글에 로그인 후 우측 상단의 프로필 아이콘(본인 이름의 원 모양 아이콘)을 누른 뒤 [내 계정] 버튼을 클릭합니다.

※ 구글 계정을 이용하여 크롬 브라우저에 로그인한 상태로 사용하고 있다면 여러모로 편리합니다.

회사에서 접속한 사이트 기록을 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고, 즐겨찾기로 저장한 페이지를 별도로 백업 받을 필요도 없이 구글 계정에 저장되어 있어 컴퓨터 재설치 시 즐겨찾기 백업, 복구 등의 번거로움도 없이 사용하는 등 매우 편리합니다.


▼ 개인정보 및 개인정보 보호 항목에서 [콘텐츠 설정] 버튼을 클릭합니다.


▼ 콘텐츠 설정 페이지에서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전송의 [보관 파일 만들기] 메뉴를 클릭합니다.


▼ 보관 파일을 만들기 전 포함할 데이터를 선택합니다. 현재 계정에서 연결되어 사용중인 모든 제품을 다운로드 받아 백업 받을 수 있습니다. 

※ 기본 설정은 연결된 모든 제품이 활성화 되어 있는 설정되어 있습니다. 주의깊게 살피지 않고 보관 파일을 만들 게 되면 백업 파일 용량이 매우 크므로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 오늘은 Google Photos 제품의 모든 사진 파일들만 백업 받을 것이므로, 제품 리스트 상단의 [선택안함]을 눌러 모든 제품 선택을 비활성화 시켜주세요.


▼ 제품 리스트에서 [Google Photos] 항목을 찾아 우측 버튼을 클릭하여 활성화 시켜줍니다.


▼ 페이지 스크롤을 내려 [다음] 버튼을 눌러 다음 단계로 이동합니다.


▼ 보관 파일 형식을 맞춤 설정하여 원하는 타입, 용량, 게재 방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먼저 보관 파일 형식은 [zip, tgz] 타입의 압축 파일 중 하나를 선택하여 저장할 수 있습니다.


▼ 보관 파일의 최대 크기는 [1GB, 2GB, 4GB, 10GB, 50GB] 중 하나를 선택합니다.

구글 포토에 저장된 사진의 용량보다 적은 단위를 선택하면 선택한 크기를 초과하는 파일은 여러 개의 파일로 분할 압축되어 생성됩니다. 

2GB 이상 선택 시 내려 받은 컴퓨터의 운영체제 비트에 따라 정상적으로 압축이 풀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게재 방법으로 [이메일을 통해 다운로드 링크 전송, 드라이브에 추가, Dropbox에 추가, OneDrive에 추가] 중 하나를 선택하여 저장할 수 있습니다.

※ 기본 설정은 이메일(구글 G mail)로 다운로드 링크를 보내는 것으로 되어 있으며, 구글 드라이브나 Dropbox, OneDrive 등 타 클라우드 저장공간에도 백업 받을 수 있습니다.

▼ 보관 파일 형식 맞춤설정을 모두 완료하셨다면, 하단 좌측의 [보관 파일 만들기]를 클릭합니다.


▼ 보관 파일을 준비중이라는 메시지가 나타나며, 파일 생성에는 용량에 따라 수초~수분이 소요됩니다.

여기서는 이메일로 다운로드 링크를 보내는 것으로 설정했으므로, 아래 화면에서 기다릴 필요 없이 창을 종료하고 메일 수신을 기다리기만 하시면 됩니다.


▼ 파일 생성이 완료되면 설정된 메일 주소로 'Google 데이터 보관 파일이 준비되었습니다.' 라는 메일을 받게 됩니다.

메일을 열어보면 생성된 보관 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링크가 있습니다.

맞춤 설정에서 파일의 최대 크기는 2GB로 설정했으므로 구글 포토에 저장된 총 10.55GB의 사진 파일들은 6개의 압축 파일로 분할되어 링크가 생성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다운로드 링크를 클릭하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하여 다시 한번 본인임을 인증해야 합니다.

비밀번호(구글 계정) 입력 후 [다음] 버튼을 클릭하세요.


▼ 본인인증 성공 시 자동으로 보관 파일을 다운로드 받게 됩니다.

다운로드 링크 6개 모두 각각 버튼을 눌러 [본인인증 → 다운로드] 과정을 거쳐 모두 내려 받으시면 됩니다.

※ 저장되는 파일 경로는 사용중인 브라우저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집에서 운영중인 NAS 디스크 오류로 그동안 저장했던 파일들을 모두 소실한 경험이 있어 백업은 항상 이중삼중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구글 포토, 드롭박스, 원드라이브 등 클라우드 서비스는 거대 IT 기업에서 운영하는만큼 믿음직스럽지만 혹시 모를 사태를 대비해서 백업본은 항상 받아두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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