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 부동산대책,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바로알기
8.2 부동산대책 주요내용
구분 |
투기지역 |
투기과열지구 |
조정지역 |
비조정지역 |
적용시기 |
지역지정 |
강남, 서초, 송파, 강동, 용산, 성동, 노원, 양천, 영등포, 강서, 마포, 세종시 |
서울 전 지역, 과천시, 세종시 |
서울 전 지역, 과천, 성남, 하남, 고양, 광명, 남양주, 동탄2, 부산 7개구, 세종시 |
나머지 지역 |
17.8.3 |
1세대 1주택 비과세 |
2년 거주 |
2년 거주 |
2년 거주 |
해당사항 없음 |
17.8.3 이후 취득 |
분양권전매 양도소득세 |
50% |
50% |
50% |
1년이내 50%, 1년 이상 2년 미만 40%, 2년 이상 6~40% |
18.1.1 이후 양도하는 분양권 |
주택담보대출 |
세대당 1건 |
- |
- |
- |
17년 하반기 |
중도금 대출보증 |
세대당 1건 |
- |
- |
- |
17.9 |
1순위 자격 |
청약통장 가입 후 2년 |
청약통장 가입 후 2년 |
청약통장 가입 후 2년 |
수도권 1년, 지방 6개월 |
17.9 |
가점제 적용 |
85㎡ 이하 100% |
85㎡ 이하 100% |
85㎡ 이하 75%, 85㎡ 초과 30% |
85㎡ 이하 40% |
17.9 |
가점당첨자 재당첨 제한 |
2년간 가점제 적용 배제 |
2년간 가점제 적용 배제 |
2년간 가점제 적용 배제 |
2년간 가점제 적용 배제 |
17.9 |
민영주택 예비입주자 가점제 우선적용 |
공통 |
공통 |
공통 |
공통 |
17.9 |
투기과열지구 및 투기지역이 지정되면 적용되는 부분들을 정리한 표인데, 이번 8.2 부동산 대책을 보면 신규 적용 또는 강화되는 부분들이 포함되었습니다. 부동산 규제가 적용되는 지역은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조정지역으로 크게 세종류로 나뉠 수 있습니다. 지역에 따라 내가 투자하고 있는 지역, 혹은 관심있는 지역은 어떤 규제들이 적용되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 및 투기지역 X)
- 조정대상지역 + 투기과열지구 (투기지역 X)
- 조정대상지역 + 투기과열지구 + 투기지역
즉, 11.3 대책 및 6.19 대책을 통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었던 지역에 8.2 대책을 통해 투기과열지구가 추가적으로 지정되면서 그에 따른 규제들이 적용되는 지역으로 서울 25개구 중 14개구가 해당됩니다.
노원이나 강동 등 왜 투기지역으로 지정되었는지 해당 지역에 거주 혹은 투자하고 있는 분이라면 억울한 생각이 드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강남과 비교하여 조금 억울한 면이 있겠지만 이는 다시 말해 이번 정부에서 재건축을 매우 신경 쓰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번 강남 재건축 시장의 상승세를 보고 사전에 이러한 불안요소를 차단하기 위한 것이 아닌가 생각 됩니다.
이는 정책안 전문에서도 나타나는데, '주택시장 동향 및 평가'에서 재개발 사업이 활발한 용산, 성동, 마포, 재건축 예정단지가 다수 있는 노원 등의 상승률이 높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투기목적의 수요가 주택시장에 다수 유입되는 것을 기존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강력한 규제 정책으로 막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실수요 보호와 단기 투기수요 억제를 통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사실 이번 8.2 부동산대책을 보면 여타 부동산 정책과 달리 분석할 필요가 없는 것 같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이후부터 어차피 부동산에 대한 규제 강도가 높아질 수 밖에 없었던 것이기에, 투자를 위한 부동산 시장은 소강기에 들어갈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투기과열지구·투기지구·조정대상지역 외에 규제에 포함되지 않은 지역으로 투자자가 몰리며 풍선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물론 이번 정부에서는 투기 수요를 잡기위한 강력한 의지가 있기 때문에 이 역시 추가적인 규제가 시행될 수 밖에 없으며, 해당 지역을 벗어난다 한들 양도세 중과세에 핀셋규제로 인해 과거와 같은 부동산 투자가 쉽게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번 8.2 부동산대책 기사를 다룬 포털 사이트의 댓글을 보면 하나 같이 정권 교체시 똑 같은 하락장 → 상승장이 반복될 것이므로 보유세를 물리지 않는 이상 투기 수요를 잡긴 힘들다고 합니다. 앞으로 이번 정부에서 주택 공급을 얼마나 이루어낼지 모르겠으나, 이번 부동산 정책은 단순히 각종 규제란 규제는 모두 합한 종합선물세트로, 즉 수요억제 정책만 있는 탓에 단기간에 부동산 시장 안정화(?)라는 목적은 달성할 수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 접어 들면 주택을 공급하는 건설사 역시 위축될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신규 택지 확보를 통해 물량을 공급한다는 의지를 보이지만, 그에 따른 아직 정확한 내용은 보이지 않습니다.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면 갭투자 등 단순히 주택수를 늘려 시세 차익을 노리는 투자 보다는 안정적고 확실한 녀석 한두개만 보유하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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