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의 발달로 많은 택배 회사가 생겨났고, 소비자들 입장에서 여러 업체간 경쟁으로 인해 보다 나은 서비스와 저렴한 요금으로 택배를 이용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쇼핑몰에서 물건을 구매하면 해당 업체에서 계약한 택배회사가 배송하는 것으로 이용자가 택배회사를 선택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개인간 거래, 타지의 지인에게 택배를 보낼 땐 본인이 이용한 택배 회사 중 만족스러운 곳을 선택할 수 밖에 없을텐데요.

개인이 택배를 보내기 위해서는 업체에 택배 배송 요청을 신청한 후 배송기사님이 방문하여 수거하는 방식이라, 급히 자리를 비워야 할 사항이 생기거나, 기사님이 언제쯤 오실지 몰라 불편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체국 택배를 이용한다면 가까운 우체국에 방문하여 불필요한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어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요즘은 가까운 편의점에서 택배를 맡길 수 있어 우체국 보다 접근 편의성이 높지만, 우체국의 장점은 아무래도 일반 업체에 비해 신뢰할 수 있고 무엇보다 토요일에도 배송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1. 우체국택배 배송조회 (네이버)


요즘 네이버를 보면 별에 별 서비스를 다 제공하는 듯 합니다. 지하철 노선도, 가임기 계산기, 기념일 계산기, 부피변환 등 단순히 검색 엔진의 역할을 넘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들을 다수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체국택배 배송조회 역시 네이버에 조회가 가능한데요. 검색창에 '우체국택배'란 키워드만 입력하면, 별도의 사이트에 접속하지 않아도 배송 조회가 가능합니다. 택배배송 조회 부분에 '우체국택배'가 자동으로 입력되어져 있으니, 운송장 번호만 '-' 없이 입력 후 [조회] 버튼을 누르시면 간편히 조회하실 수 있습니다.

※ 단,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택배조회 서비스는 '스마트택배'에서 제공받는 정보로 인터넷 우체국에서 직접 조회한 결과와 다를 수 있으며, 실제 배송상황과는 상이할 수 있습니다.



1-1. 우체국택배 배송조회 (인터넷 우체국)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배송조회 서비스는 운영주체인 우체국에서 제공하는 정보가 아니라 실제 배송 정보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 우체국에서 조회하시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겠죠? 아래 우체국 배송조회 [바로가기]를 눌러 사이트로 이동해주세요.

택배 배송조회는 등기번호(운송장 번호)와 전화번호/영수증번호로 조회할 수 있습니다. 편하신 방법으로 조회하시면 되지만 전화번호/영수증번호로 조회 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로그인한 회원의 경우에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 우체국 택배 이용방법 (요금, 부가이용료, 할인율)


우체국 택배의 경우 개인 물품일 경우 창구접수만 가능하였지만 요즘은 방문접수도 받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택배회사의 방문접수, 편의점 택배 접수 등 경쟁이 치열함에 따라 우체국도 접수 창구를 다양하게 운영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먼저 방문접수는 인터넷으로 우체국택배를 신청하시면 우체국직원이 직장, 가정을 방문하여 소포를 접수해 드립니다.   

방문접수 신청은 두가지 방법이 있으니 편하신 방법으로 신청하세요.

1. 전화신청 : 우체국콜센터 1588-1300 

2. 인터넷접수 : www.epost.go.kr로 접속하여 우체국택배 방문접수 예약   

※ 택배 이용 요금을 보시면 방문접수와 창구접수간 요금 편차가 있을텐데요. 방문접수는 익일배달을 원칙으로 하며 부가가치세가 포함된 가격으로 창구접수와 비교하면 가격이 조금 높습니다.

- 우체국택배는 접수한 다음날(송달기준적용 곤란지역 제외), 제주(D+2)는 접수 다음다음날 배달합니다. 

- 제주(익일배달)은 수도권(일부지역 제외)에서 12시 이전 접수 시 이용 가능하며, 그 외 지역에서는 제주(D+2일)로 접수 됩니다. 

- 요금은 중량이나 크기 중 높은 규격의 요금을 적용하며, 크기는 가로, 세로, 높이를 더한 값을 말합니다. 

- 중량은 30 kg 이하이고, 한 변의 최대 길이는 100cm 이내에 한해 취급합 

창구접수는 우체국으로 방문하여 창구에서 접수하는 서비스입니다. 배송기사님을 기다릴 시간이 없거나, 급히 보내셔야 할 물건이 있을 때는 방문 접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요금은 2kg(60cm), 5kg(80cm), 10kg(120cm), 20kg(140cm), 30kg(160cm)로 중량과 크기에 따라 가격을 달리 책정하고 있습니다. 등기소포(익일배달)는 동일 중량/크기 기준으로  달리 책정되나 제주도와 같은 도서지역은 일반소포(D+3일)와 달리 별도로 가격이 책정됩니다.

※ 취급제한 품목 

- 중량이 30kg초과 하거나 크기(가로*세로*높이)가 160cm를 초과 또는 한변의 길이 100cm 초과 하는 물품 

- 포장 불량 및 부패 우려가 있는 물품 

- 유리, 컴퓨터 등 파손의 우려가 있는 물품 

- 상품가격이 300만원을 초과하는 품목 

- 현금, 어음, 수표, 유가증권 등 현금화 가능한 물품


동일지역은 배달과 접수지역이 동일한 시/도이고 제주에서 접수한 타지역행 요금은 제주지역에 해당하는 요금을 적용하며, 동일지역의 범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 서울/인천/경기 | 부산/울산/경남 | 대전/충남/세종 | 충북 | 광주/전남 | 대구/경북 | 전북 | 강원 | 제주 ]

※ 배달증명, 환부수수료는 국내통상 우편에 관한 수수료 적용가 적용되며, 당일특급은 접수가 가능한 우체국을 확인 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우체국 택배의 경우 한번에 발송하는 택배 갯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할인율이 높게 책정해주고 있습니다.

참고로 택배 방문/창구 접수 모두 우체국이 토요일에 운영하지 않는 탓에 배송 접수를 하실 수는 없지만, 발송한 택배가 금요일 늦게라도 우편물 집중국에 도착한다면 토요일에도 배송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전과 달리 우체국 택배 역시 토요일에 배송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계신분들이 많은데요. 지난 2014년 우체국 집배원분들의 근무 처우 개선을 위해 토요일 배송을 중단했지만, 몰려드는 택배 물량의 증가로 국민 편의를 위해 2015년부터 재개하여 익일특송 기준으로 금요일 오후에 택배를 접수하셔도 토요일에 물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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